저희 전우 장터 프로젝트는 한 선임분의 말씀 하신 한 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하나 산 물건이 있는데.. 쓸 곳이 없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장병들이 휴가를 나가지 못하고 부대 내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대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고, 그만큼 부대 내에서 쓰기 위해 다양한 물건들을 택배로 받거나, 부대 내에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구매한 물건이 자신에게 잘 맞고, 잘 쓰인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또한 존재합니다. 이럴 경우, 본래라면 반품이나 환불을 하거나, 중고거래를 통해 물건을 팔 수 있지만 군대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마련된 공간이 없거나, 있더라도 활용 및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중고거래를 진행한다고 가정할 때, 일근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는 주말에 만나서 거래를 하거나, 약속을 잡을 수가 있지만, 스케줄 근무의 경우 근무 일정이 불규칙적이기에 약속을 잡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으며, 꾸준히 부대 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전우 장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우장터는 군 생활을 하는 장병 및 군무원, 간부를 대상으로 중고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판매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을 제공하는 웹 & IOT 프로젝트이며, 거래하시는 분들이 마음 놓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나가는 팀. MiscThings 입니다.
Misc(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고, 편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팀입니다.